백수오

백수오진액이 무엇입니까?

백수오진액은 백수오 90%에 다른 건강재 10%를 가미해 저온 추출한 후 농축시킨 백수오농축액입니다. 백수오진액 원료인 백수오와 백수오와 관련된 하수오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백수오

백수오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는 은조롱이라는 식물의 뿌리를 캐서 말려 놓은 건강재의 이름입니다. 민간에서 겨울철에 은조롱의 뿌리를 수확하여 말린 뒤 주로 건강재로 사용합니다. 은조롱을 달리 큰조롱, 큰조롱이라고도 합니다. 백수오는 원래 건강재명이지만 식물명으로도 쓰이고 있고 백하수오로 불리기도 합니다.

백수오(白首烏)는 하수오(何首烏)가 어원입니다. 중국 순주(順州) 남하현(南河縣)에 사는 하(何) 연수라는 사람이 늙어서도 머리가 검었기 때문에 그의 별명이 하 수오(何首烏=성씨 하, 머리 首, 검을 烏)였습니다. 이웃 사람들은 하 연수(延秀)와 그의 부친 하 전아(田兒)가 먹으면서 판매하던 식물 뿌리 이름을 몰라 하수오라고 했습니다. 하수오 이름이 세상에 나온 이후 사람들이 하수오 대신 쓸 건강재 이름을 백수오(白首烏)라고 한 것입니다. 그 건강재의 색이 황백색이었기 때문에 흰 白 자를 붙인 것입니다.

1613년에 출간된 동의보감에 하수오는 등재돼 있지만 백수오는 보이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은 하수오의 별명을 은조롱이라고 기술해 하수오와 은조롱을 동일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중국에서도 백수오를 하수오, 태산하수오라고 불렀던 것을 보면 과거에 중국인들도 하수오와 백수오를 동일한 것으로 보았던 것 같습니다. 동의보감이 출간될 당시에 백수오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은 것을 보면 그때 우리나라에서 백수오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적하수오, 백하수오

17세기 동의보감에 하수오와 은조롱이 같은 식물로 기록돼 있지만 19세기 말부터 하수오와 은조롱이 구분되기 시작합니다. 하수오는 뿌리가 불그스름하기 때문에 적(赤=붉을 赤)하수오, 은조롱은 뿌리가 황백색이기 때문에 백(白=흰 白)하수오로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1894년에 완성된 이 제마의 동의수세보원을 시작으로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기록이 등장합니다. 이후 백하수오는 우리나라에서 백수오로 불리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1959년 발간된 산동중약(山東中藥)에 백수오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한국 백수오, 중국 백수오

1990년대에 은조롱을 재배하는 한국의 농가들은 중국에서 이엽우피소라는 식물을 도입합니다. 이엽우피소는 중국 백수오입니다. 이엽우피소는 수확을 빨리 할 수 있어 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엽우피소 재배가 크게 활성화됩니다. 이엽우피소가 대량으로 시장에 풀리면서 한국의 건강재 시장을 압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자 백수오를 생산하는 심마니들은 한국 백수오와 중국 백수오를 구분하기 위해 은조롱을 토종 백수오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약전인 대한약전외한약규격집은 백수오를 '은조롱의 뿌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백수오를 식용 가능한 원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백수오를 국가에서 명확히 규정해 주고 있지만 중국에선 불명확한 상태입니다. 중국 중약대사전에는 '격산우피소(은조롱), 이엽우피소, 대근우피소' 3개의 뿌리를 백수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국가 약전에는 이 백수오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법에서는 국내에서 중국 백수오로 부르는 이엽우피소를 건강재로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식품 원료로도 사용해선 안 되는 식품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 현재 국내에서 중국 백수오를 재배하는 농가는 없을 것입니다.

하수오, 토종 백수오, 중국 백수오 생김새

2015년 이전에는 국내에서 중국 백수오가 많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하수오와 토종 백수오의 생김새는 차이가 뚜렷해 구분이 쉽지만 토종 백수오와 중국 백수오는 말린 상태로 보면 쉽게 구분이 안 됩니다. 토종 백수오의 가루는 물에 풀면 잘 풀리지만 중국 백수오의 가루는 잘 안풀리고 덩어리가 생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하수오, 토종 백수오, 중국 백수오(이엽우피소의 뿌리)입니다. 또 중국 백수오의 절단면에서는 하얀 유액이 나옵니다.

백수오가 유명한 이유

2015년 소비자보호원이 '안전성 우려가 있는 중국 백수오가 식품과 건강식품의 원료로 쓰여지고 있다'는 발표를 하면서 백수오 파동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엽우피소를 식품 원료로 쓰는 것은 불법이지만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증명되지 않았다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백수오 파동은 끝납니다. 2022년 현재 백수오 복합추출물은 미국, 캐나다, EU, 인도 등을 포함해 7개 국가의 식품 관련 기관들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어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백수오는 중국에서도 강소성 빈해현 외에는 거의 생산되지 않는 건강재이고 우리나라 일반인들에게도 백수오는 생소한 이름이었는데 '백수오 복합추출물'로 만든 제품이 출시되면서 백수오가 특정 나이 대의 여성들에게는 조금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다가 백수오 파동이 터지면서 전 국민이 백수오 이름과 그 기능성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한때 백수오, 하수오의 야생 군락지가 파괴될 정도로 자연산 백수오, 하수오가 사람들에 의해 남획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내츄럴엔도텍과 유한양행의 백수오 제품이 유명합니다.

하수오, 백수오, 이엽우피소의 성분

백수오, 하수오는 따뜻한 성질이 있는 건강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품의 공급사는 미산약초농장(대표: 김 귀분)이고 제조사는 (주)웰빙바이오입니다. 미산약초농장의 김 대표는 부군의 건강이 좋지 않아 어성초와 인연을 맺게 되고 이 인연이 계기가 되어 집에서 소규모로 재배하다가 재배규모를 키워 2008년 사업자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미산약초농장은 대구시 달성군 하빈면에 위치한 1만여 평의 땅에 어성초, 삼백초, 삼채, 우슬, 여주, 쇠비름, 초석잠, 하수오, 방풍, 곰보배추, 비트, 수세미, 와송, 비단풀, 돼지감자 , 당귀, 대추, 자소엽, 녹차 등을 포함 총 43종의 약용식물을 재배합니다. 미산약초농장은 2020년 현재 400여 품목을 생산.판매하는데 일부 품목은 OEM생산하고 나머지는 자체생산합니다.

미산약초농장은 2012년 농축특산물 명품인증과 유기농을 각각 관계기관으로부터 처음 받았습니다. 2020년 현재 미산약초농장은 어성초를 포함 총 15종의 약용식물에 대해 유기농인증을 획득했으며 '엄지왕'과 '고맙데이' 상표를 특허청에 각각 등록시켰습니다. 농장은 청정지역인 대구시 상수도보호구역에 위치합니다.

큰조롱뿌리추출물[백수오, 고형분 3%] 90%

차즈기잎추출물[자소엽, 고형분 3%] 2%

칡뿌리추출물[칡, 고형분 3%] 2%

참당귀뿌리추출물[참당귀, 고형분 3%] 2%

쇠무릎추출물[우슬, 고형분 3%] 2%

뚱딴지추출물[돼지감자, 고형분 3%] 2%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법률적 해당사항 없는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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