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슴이란 말은 우리가 겁이 날 때 쓰는 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마음에 동요가 없다면 새가슴이란 말을 안 쓸 겁니다. 그렇다면 새가슴이 어떻길래 새가슴이란 말을 쓸까요?
새의 심장은 1분에 1,000번을 넘게 뜁니다.
인간의 심장은 1분에 70-80번 뛰는데 새의 심장은 1,000번을 뛰니 얼마나 빨리 뛰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겁이 나면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고 합니다. 심장이 빨리 뛰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우리의 조상들 중 누군가 새 심장이 빨리 뛴다는 사실을 알고는 인간이 겁이 나서 심장이 빨리 뛰는 상황에 이르면 새가슴이 되었다고 표현했을 겁니다.